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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으로 보는 고대 그리스의 역사

시그마북스

데이비드 스튜타드 지음, 박지훈 옮김

201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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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고대 그리스의 가장 위대했던 인물들!

데이비드 스튜타드는 그리스 역사에 대한 독창적이고도 새로운 접근을 시도한다. 그리스 역사의 초창기를 장식한 페이시스트라토스와 폴리크라테스의 독재에서부터 민주주의가 태동했던 클레이스테네스의 시대를 지나 필립 Ⅱ세와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다스린 마케도니아의 등장과 로마의 부흥에 밀린 그리스의 쇠락에 이르기까지, 그리스 세상을 좌지우지한 거물들의 삶을 시간적 순서에 따라 엮어낸다.



신들이 탄생하고 인간의 시대가 시작되다!

그리스인들이 인생을 살았던 방식을 살피면 그들의 역사와 사회를 보다 넓은 시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은 고대 그리스의 인물 50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들 각자가 활동한 기간을 합치면 알파벳이 처음 등장한 때부터 로마 제국이 그리스를 흡수할 때까지 도합 600년이라는 세월을 아우른다. 이 책이 선택한 위인들은 그리스인들의 다양한 경험을 대변할 뿐 아니라 초기 서양사에 가장 지대한 영향력을 미친 인재들이다. 통치자 또는 장군으로 기억되는 페리클레스나 알렉산더 III세, 엠페도클레스나 플라톤과 같은 철학자, 헤로도토스나 소포클레스와 같은 작가, 예술가 아펠레스, 과학자 아르키메데스 등은 자손들이 세상을 보는 방식을 형성하는 한편, 우리가 사는 세상의 근간을 쌓았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해당 인물이 활동했던 세대의 결과물이었다. 피타고라스의 세상이 우리들의 눈에 생소한 것처럼, 아르키메데스의 세상은 피타고라스에게 생소했다. 클레이스테네스가 제시한 정치적 해결책은 프톨레미Ⅰ세가 차용하기는 어려웠다. 레오니다스가 페르시아로부터 멸망의 위협을 느낀 반면에 필로포이멘은 로마로부터 그러한 위협을 느꼈다. 각 인물들이 활동했던 당시를 기준으로 그들의 사람을 파악해야 그들이 세상에 미친 영향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은 50인의 삶을 단순히 모으기보다는 이러한 인물들이 어떻게 그리스의 역사라는 하나의 맥락으로 엮이는지를 보여주고, 그리스 역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각 장은 대표적인 인물의 삶을 가장 먼저 언급한다. 이 이야기에는 부수적 인물들의 전기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역사적 배경이 상당 부분 들어 있다. 두 이야기를 함께 읽으면 대표적인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기원전 700년에서 100년까지의 역사에 대한 얼개를 파악할 수 있고,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살을 붙일 수 있다. 한편 순서에 관계없이 각 인물들의 삶을 따로따로 읽어도 무방하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아테네의 정치인 페리클레스, 스파르타의 장군 레오니다스, 철학자 플라톤, 과학자 아르키메데스를 비롯한 최고의 정치가 및 작가 뿐 아니라 자신의 고향을 위기에 빠뜨린 올림픽 레슬러 밀론, 소크라테스에게 수사학을 가르친 탁월한 여성 지식인 아스파시아, 트롱프 뤠유 기법을 개발한 화가 제욱시스, 마케도니아의 필립에게 전략을 가르쳐 자신의 도시를 파멸로 이끈 테바이의 장군 에파메이논다스처럼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인물 또한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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